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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블로그 성격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된다.

그냥 미니홈피처럼 가족 이야기만 담아가기에는 블로그의 활용이 부족한 것 같고, 또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공개되는 블로그니만큼 모르는 사람들에게 우리 가족의 시시콜콜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다면 내 전공이야기를 해 가면서 관심있는 사람들과 정보교환 및 토론의 공간으로 활용할까 생각해보니 그건 우선 관심이 비슷한 사람들을 좀 더 알고난 후의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냥 이런 저런 잡다한 이야기로 채우면서 양부터 늘려볼까 하니 아무리 일상적인 신변잡기를 기록하는 것이 가능한 것이 블로그라 해도 혹시라도 우연히 방문한 이들에게 의미없는 글들로 그들의 시간을 허비하게 하는 것도 미안한 일일 것 같다. 나 자신도 스팸메일, 쓰레기 메일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데 그런 사람이 되면 곤란하니까..(그렇다고 내가 얼마나 의미있는 이야기들을 써 나갈지도 자신없다.)

아무튼 좀 더 많은 이들의 공간을 돌아다니며 내 블로그의 "주제"를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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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hoenix.tistory.com BlogIcon 피닉스 2006/05/29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어떤 주제이든지 다른 사람은 가볍게 지나쳐나가는 것들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솜씨 좋은 블로거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생생활의 이야기 속에서도 충분히 의미있는 이야기가 끌어낼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 좋은 글을 많이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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